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 작품은 9월 23일 국내 극장에서 2주간 먼저 상영된 후,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164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노동, 계급, 부부 관계 등 사회적 현실을 깊이 있게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부부와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가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창동 감독은 '버닝'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신작으로, 그의 작품들이 늘 그랬듯이 관객에게 깊은 사유를 던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과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최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는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배우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해외 일정으로 불참한 전도연은 화상으로 함께했습니다. 특히, 배우들의 패션이 주목받았는데, 조인성은 밝은 그레이지 톤의 셋업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조여정은 은은한 도트 패턴의 하이넥 블랙 블라우스로 우아함을, 설경구는 올블랙 룩으로 무게감을 더하며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