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작가는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브로콜리 펀치', '모든 것들의 세계', 연작소설 '좋은 곳에서 만나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2024년 11월 민음사에서 출간된 신작 소설집 '비눗방울 퐁'은 SF적 설정과 생활 밀착형 정서를 결합하여 독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외계인, 감정 매매 등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우리가 아는 보편적인 감정들을 다루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실제 독자들은 '비눗방울 퐁'에 수록된 단편들 중 '크로노스', '담금주의 맛', '비눗방울 퐁' 등을 인상 깊은 작품으로 꼽습니다. 치매 걸린 엄마를 복원하는 이야기, 이혼 후 담금주를 통해 지난 시간을 되짚는 이야기, 흔적 없이 사라지는 연인을 배웅하는 이야기 등 이별과 상실을 다루는 작가 특유의 명랑하면서도 여운 깊은 서술 방식이 특징입니다. 무겁지 않게 읽히지만 덮고 나면 오래도록 생각하게 만드는 점이 장점으로 언급됩니다.
이유리 작가는 이화여대 도서관 강연에서 20대에게 전하는 이야기와 작가가 된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비눗방울 퐁'은 사랑과 미움, 예쁜 기억과 아픈 실제가 뒤섞일 때 이유리 작가가 전하는 명랑한 이별법을 담고 있습니다. 독특한 상상력과 현실적인 감정 묘사가 돋보이는 이유리 작가의 도서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별을 정리하고 삶을 되찾는 과정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