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수족구 증상은 손, 발, 입안에 발진이나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로 5세 미만 영유아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콕사키바이러스 등 여러 종류의 장바이러스가 원인이며, 2026년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0~6세 영유아 환자 분율이 높게 나타나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발열, 식욕 저하, 목 통증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많은 부모가 초기 증상을 감기로 오인하다가 열이 내린 후 입안 구내염과 손발의 수포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마다 증상 발현 순서가 다를 수 있으며, 엉덩이나 사타구니, 몸통까지 발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A71형은 드물게 뇌염이나 뇌수막염 같은 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수족구 바이러스는 호흡기 분비물, 대변, 물집 진물뿐만 아니라 장난감이나 문고리 등 공동 사용 물건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됩니다. 따라서 어린이집 등원 시에는 열 유무와 함께 입안, 손바닥, 발바닥의 붉은 반점이나 물집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잘 먹던 아이가 갑자기 밥이나 물을 거부한다면 수족구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