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은 식도, 위, 십이지장 일부를 직접 관찰하여 염증, 궤양, 출혈, 종양성 병변 등을 확인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특히 위암은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40세 이상 성인에게 2년마다 국가암검진으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검사 전 금식은 정확한 진단과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며, 병변 발견 시 조직검사를 통해 정밀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위내시경 후 조직검사를 시행했다는 소견을 들으면 많은 분이 암을 의심하며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조직검사는 암 진단 외에도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 위염의 단계, 위축성 위염 및 장상피화생의 진행 정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 폭넓게 시행됩니다. 조직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통증은 거의 없으며, 검사 후 물과 식사 시작 시점이 조직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보다 늦춰질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는 일반적으로 일주일 안팎이 소요되며, 검사 기관이나 검체 수에 따라 열흘까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검사 전 아스피린 등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위내시경 결과 당일 확인되는 소견과 조직검사 결과는 다를 수 있으므로, 최종 진단까지 의료진의 안내에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