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는 2024년 10월 한국 출시 이후 체중 감량 효과로 큰 주목을 받으며 품귀 현상까지 빚었던 비만 치료제입니다. 최근 들어 용량별 가격 체계가 자리를 잡으면서 병원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경쟁 약물인 마운자로의 등장에 대응하여 초기 용량을 중심으로 최대 40% 안팎의 가격 인하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비급여 의약품 특성상 병원과 약국마다 가격 편차가 크고, 실비 보험 적용 여부에 대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위고비의 들쭉날쭉한 가격표에 가장 먼저 부딪히는데, 1펜(4주분) 가격이 적게는 몇만 원에서 많게는 15만~20만 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시작 용량인 0.25mg은 최저 21만 원대에서 25만 원 선이지만, 유지 용량인 2.4mg 단계로 넘어가면 한 달 약값만 37만 원에서 42만 원 이상으로 상승합니다. 실비 보험은 비만 치료 목적일 경우 원칙적으로 적용되지 않으나, 최근 GLP-1 계열 약물을 보장하는 별도 특약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위고비 구매 비용은 병원 진료비와 약국 약제비로 구성되며, 비급여 비교 애플리케이션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지역별 약가 및 진료비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장기 치료 시 월 비용이 30만 원대 후반에서 40만 원대로 올라가므로, 치료 시작 전 총 예상 비용과 실비 보험 적용 가능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BMI 30 이상 또는 BMI 27 이상이면서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에만 의사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