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의 중입자치료는 2023년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이래, 현재 췌장암, 간암, 폐암, 두경부암 일부, 육종, 재발성 직장암 등 총 7개 암종으로 치료 범위를 확대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탄소 이온을 가속하여 암세포에 집중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브래그 피크(Bragg Peak) 원리를 활용하여,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파괴하는 혁신적인 방사선 치료 기술로 평가됩니다. 특히 수술이 어렵거나 재발한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중입자치료는 일반 방사선 치료보다 암세포 파괴력이 2~3배 강하며, 암이 있는 깊이에서만 에너지를 집중시켜 정상 장기 손상이 적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모든 암종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같은 암종이라도 병기, 종양 크기, 위치, 이전 치료 이력에 따라 대상 여부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최종 치료 대상 여부는 주치의 진료와 다학제 평가를 거쳐 결정되며, 진료를 먼저 받았다고 해서 치료 우선순위가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연세암병원은 최근 고정형 1대와 회전형 2대 등 총 3대의 중입자치료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전립선암은 1~3기 위주로 적용되고 수술 이력이 없는 경우가 우선 고려됩니다. 췌장암은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암이나 고령 환자가 우선 대상이 됩니다. 항암약물치료와 병행 시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암종도 있으므로, 치료 전 반드시 주치의와 상세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암종과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