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볶음은 새우젓 없이도 소금과 국간장만으로 충분히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특히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가족을 위해 새우젓을 제외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는 애호박 자체의 은은한 단맛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호박을 너무 얇지 않게 썰고 중불에서 짧게 볶아 물러지지 않도록 조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새우젓 없이 애호박볶음을 만들 때는 식용유에 대파와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낸 후 애호박을 넣고 볶습니다. 국간장은 애호박 색이 진해지지 않도록 소량만 사용하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호박이 완전히 물러지기 전에 불을 끄고 잔열로 익히면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 남겨진 기록에 따르면, 채 썬 애호박에 다진 마늘과 들기름, 깨를 넉넉히 넣어 볶으면 더욱 고소하고 달큰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시어머니의 비법으로 소개된 채 썰기 방식은 볶는 시간을 단축하고 애호박의 단맛을 극대화하여 아이들도 좋아하는 반찬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