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를 보았다 감독판'은 한국 스릴러 영화 역사상 가장 잔혹하고 파격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개봉 당시 수위 높은 폭력 묘사로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으며, 일부 장면을 삭제한 후에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상영될 수 있었습니다.
복수의 쾌감보다는 복수가 개인을 어떻게 파괴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았습니다. 실제 관람객들은 이 영화가 단순한 사이다 전개 대신 복수의 과정에서 주인공이 괴물이 되어가는 모습을 섬뜩하게 그려냈다고 평합니다.
가해자를 단번에 처단하지 않고 고통을 반복적으로 주는 방식은 응징의 쾌감보다 허무함을 남기며, 쫓던 자와 쫓기던 자의 관계 역전이 핵심입니다. 흥미롭게도 '악마를 보았다 감독판'은 상영작보다 약 3분가량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약혼녀 아버지와 딸의 다툼, 살인마 친구 집에서의 겁탈 장면 등이 감독판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현재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하므로, 두 버전을 비교하며 관람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