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가 21년간의 메이저리그 대장정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7일 디트로이트 홈구장에서 피츠버그를 상대로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선 그는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6회 교체 시 7세 딸 제너비브가 마운드로 달려와 포옹하는 장면은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후배들은 9회말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승리를 선물하며 전설의 마지막을 빛냈습니다.
벌랜더의 은퇴는 단순한 한 선수의 마무리를 넘어,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시대가 저물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평가받습니다. 통산 266승, 3560탈삼진, 사이영상 3회 등 압도적인 기록들은 그가 남긴 위대한 발자취를 증명합니다.
팬들은 그의 마지막 등판에서 보여준 투혼과 가족과의 따뜻한 교감에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과거 2026년 7월 당시 블로그 후기들에 따르면, 벌랜더는 올스타전 '레전드 픽' 선정 직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정표나 숫자에 얽매여 그만두고 싶지 않았고, 야구가 이제 때가 됐다고 말해주기를 원했다"며 디트로이트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의 진솔한 은퇴 선언은 이번 마지막 등판의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들며 다시금 회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