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부비동염은 코 주변 얼굴 뼈 안의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아이들은 부비동 구조가 미성숙하고 배출 통로가 넓어 감기나 비염으로 인한 염증이 쉽게 번지며, 콧물이 고여 2차 세균 감염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일반 감기가 5~7일 내 완화되는 것과 달리, 부비동염은 10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특징을 보이며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블로거들은 아기 부비동염의 주요 증상으로 누런색 또는 초록색의 진한 콧물, 밤에 심해지는 기침(후비루), 식욕 부진 및 입 냄새, 얼굴 통증 및 눈 밑 부종 등을 공통적으로 언급합니다. 특히 콧물 색깔보다는 증상 지속 기간과 양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콧물이 10일 이상 호전 없이 지속되거나 감기가 좋아지다가 다시 심해지는 경우, 39도 이상 고열과 화농성 콧물이 3일 이상 동반되는 경우 세균성 급성 부비동염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부비동염 자체는 전염되지 않으므로 등원이 가능하지만, 원인 질환에 따라 전염성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집에서는 실내 습도 조절과 코 세척을 통해 콧물 배출을 돕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가 얼굴 통증을 직접 표현하기 어려워 찡얼거리거나 눈 밑을 비비는 행동을 보인다면 부비동염을 의심하고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