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24 앱은 병원 진료 후 실손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진료 기록을 보험회사에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는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 등 종이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실비24를 통해 이러한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보험업법 개정으로 도입되어 2024년 10월 25일부터 병상 30개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시작으로, 2025년 10월 25일부터는 동네 의원과 약국까지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실비24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서류를 직접 발급받을 필요 없이 병원이 보험사로 서류를 전자 전송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서류를 만지지 않고 어떤 진료를 어느 보험사에 청구할지만 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2026년 7월 말 기준 실비24와 전산으로 연결된 요양기관은 전체 대상의 40.5%에 그치며,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연계율은 18.1% 수준으로 아직 모든 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앱 설치 후 본인 인증을 마쳤다면 진료받은 병원이 실비24 참여 의료기관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비24 앱을 이용한 청구는 앱 설치, 본인 인증, 보험계약 조회, 진료내역 선택, 청구서 작성, 전송 및 접수번호 확인의 여섯 단계로 진행됩니다. 진단서처럼 자동 전송 대상이 아닌 서류는 앱에서 사진으로 첨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방문한 병원이 실비24에 연계되어 있지 않다면, 기존처럼 병원에서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 앱에 직접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청구해야 합니다. 가족의 진료를 대신 청구하는 기능도 제공되므로,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이나 자녀의 보험금 청구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