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11월 1일 발매된 신승훈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미소 속에 비친 그대'는 한국 가요계에 '발라드의 황제' 탄생을 알린 기념비적인 곡입니다. 이 곡은 신인 가수의 데뷔 음반으로는 이례적으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1990년대 가요계의 판도를 바꾼 밀리언셀러로 기록되었습니다. 신승훈은 이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단순한 가수를 넘어 완성형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입증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미소 속에 비친 그대'는 미성에 실린 절제된 슬픔과 타고난 멜로디 감각으로 대중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평이 많습니다. 특히 이 곡은 고음으로 시작한다는 이유로 여러 기획사에서 퇴짜를 맞았던 일화가 있으며, 당시 발라드의 정석과는 다른 독특함이 신승훈만의 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1991년 KBS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골든컵을 거머쥐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블로거들은 '미소 속에 비친 그대'가 과도한 기교나 감정의 과잉 없이 맑은 음색과 애틋한 노랫말로 이별의 슬픔과 그리움을 정갈하게 그려낸 90년대 한국 팝 발라드의 영원한 클래식이라고 평가합니다. 이 곡은 카세트테이프 시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녹음하려 기다리던 설렘을 떠올리게 하며,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명곡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