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장조림에 주로 사용되는 우둔살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부위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도 우둔살을 장조림용으로 추천하며, 길게 찢기보다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만드는 장조림에 잘 어울린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먹거나 부드러운 식감을 원할 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우둔살 장조림을 만들 때는 고기를 처음부터 작게 자르기보다 덩어리째 삶아 한 김 식힌 후 결 반대 방향으로 썰면 씹기 편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기를 삶은 육수를 버리지 않고 장조림 국물로 활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으며, 간장 양념에 고기를 넣고 중약불에서 간이 배도록 짧게 끓여야 퍽퍽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장조림의 퍽퍽함은 부위 자체보다 삶는 시간, 양념 조리 시간, 자르는 방향 등 조리법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서는 우둔살과 홍두깨살 모두 조리법에 따라 퍽퍽해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고기를 너무 오래 삶거나 양념에 오래 졸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어 이번 이슈와 함께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