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은 국물 요리부터 파스타까지 다양하게 활용되는 식재료이지만, 해감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뻘이나 모래가 씹혀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마트에서 구매한 바지락은 1차 해감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1~2시간 정도의 해감 시간으로 충분하며, 소금물 농도는 물 1L에 굵은소금 33~35g(2~3큰술) 비율이 적절합니다. 바지락이 활발하게 이물질을 뱉어내도록 어둡고 서늘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감 시에는 바닷물과 유사한 염도를 맞춘 소금물에 바지락을 담그고, 빛을 완전히 차단해야 합니다. 스테인리스 숟가락을 함께 넣어주면 미세한 화학 반응으로 바지락이 더욱 활발하게 이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에는 냉장고에서 해감하는 것이 좋지만, 빙장 상태로 구매했다면 상온에서 1시간 정도 활동성을 높인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해감 후에는 바지락만 조심스럽게 건져내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야 합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 남겨진 기록에 따르면, 바지락 해감 시 식초를 사용하면 해감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었으나, 이는 바지락의 선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또한, 해감된 바지락은 바로 조리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보관 시에는 물기를 제거한 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냉동 보관 시에는 해동 없이 바로 조리해야 살이 질겨지거나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이번 이슈와 함께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