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는 안전하고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장소를 선호하며, 특히 실외기 위나 베란다 구석에 둥지를 트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 자리를 잡으면 귀소 본능이 강해 계속 같은 장소로 돌아오며, 주로 봄부터 여름(3월~8월)에 번식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비둘기 분변은 크립토코쿠스균, 살모넬라균 등 세균과 기생충을 포함하고 있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진드기나 벼룩이 집 안으로 유입될 위험도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비둘기 퇴치를 위해 스파이크(가시), 그물망(방조망), 반사 테이프, 반사판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파이크는 물리적으로 비둘기가 앉지 못하게 막는 확실한 방법으로 꼽히며, 반사 테이프는 설치가 간편하지만 비둘기가 익숙해지면 효과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반사 테이프는 일주일 정도 효과를 보이다가 비둘기가 적응하여 다른 곳에 앉는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비둘기 퇴치망 설치 시에는 실외기실의 높이, 비둘기 둥지 및 오염 정도, 설치 층수 등이 비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전문 업체는 청소, 소독 후 퇴치망을 설치하며, 망을 느슨하게 설치하면 틈이 벌어질 수 있어 팽팽하게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둘기 퇴치에 실패한 경우, 까마귀 소리나 매 소리, 스프레이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물바가지였다는 후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