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연계곡은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에 위치한 민간인 출입 통제선(민통선) 안쪽의 청정 원시림입니다. 6.25 전쟁 이후 반세기 넘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천혜의 자연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으며, 2013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기 시작했습니다. 금강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하여 분단의 현실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맑고 차가운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냉수성 어종인 열목어의 국내 최대 서식지라는 점에서 물의 깨끗함을 증명합니다. 일반적인 계곡과 달리 물놀이보다는 생태 트레킹에 더 적합하며,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다만 민통선 내에 위치하여 방문 전 사전 예약이나 현장 접수 등 까다로운 출입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방문객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입장 시간 최소 30분 전 금강산가는길 안내소에 도착하여 접수해야 합니다. 성인 입장객에게는 양구사랑상품권 3,000원이 환급되어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타연 전 지역은 지뢰지대이므로 지정 구역 외 출입이 엄격히 금지되며, 음주, 흡연, 취사, 임산물 채취, 어로 및 입수 행위 등은 일절 금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