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후 용종을 제거한 경우, 검사 당일 몸이 괜찮다고 해서 평소 생활로 바로 돌아가는 것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특히 진정내시경을 받았다면 검사 후 24시간 동안은 운전, 음주, 위험 작업을 피해야 하며, 용종절제술을 받았다면 출혈 위험 때문에 병원이 안내한 식사, 운동, 음주 제한을 더 길게 지켜야 합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용종 제거 후 1~2주 뒤에도 지연성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검사 후 첫 24시간 동안은 판단력과 반응 속도가 완전히 돌아오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부에 가스가 찬 느낌은 내시경 검사 중 주입된 공기 때문일 수 있으나, 복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배가 단단해지고 열이 난다면 단순 가스로 넘기지 말고 의료기관에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용종 제거 후 며칠 뒤에 출혈이 나타나는 지연성 출혈 가능성도 있어 몸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식사는 병원의 지시가 가장 우선이며, 허용된 뒤에는 물을 조금 마셔 구역질이나 심한 복통이 없는지 확인하고 흰죽, 미음처럼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음식부터 소량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장암의 씨앗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긍정적인 신호인 용종절제술 후에는 지연 출혈을 예방하는 필수 회복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