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얼굴에 분포하는 삼차신경 중 이마와 눈 주변을 담당하는 신경이 침범되면 얼굴 대상포진이 눈 가까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막염이나 포도막염 등 안과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대상포진 초기에는 물집보다 통증이나 이상 감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얼굴 한쪽에 찌릿함이나 화끈거림이 느껴지다가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나타나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눈 주변에 발생한 경우, 피부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안심하기보다는 신경 증상이나 눈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코끝이나 코 측면에 작은 물집이 잡히는 '허친슨 징후'가 나타나면 이미 바이러스가 안구 내부까지 침범했을 확률이 80% 이상이므로 즉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또한, 눈 충혈, 눈 통증, 시야 흐림, 심한 눈부심이 동반될 경우 안과 진료를 미루지 않고 골든타임 72시간 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