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는 달콤한 맛 때문에 당뇨 환자들이 섭취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뇨가 있어도 복숭아를 적정량 섭취하는 것은 가능하며, 미국당뇨병학회에서도 복숭아를 당뇨 식단에 포함할 수 있는 과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과일 자체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먹는 양과 전체 식사에서 탄수화물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복숭아는 수분이 많고 비교적 열량이 낮으며,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단순히 당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복숭아의 혈당 지수(GI)가 약 28~42 사이로 저혈당 식품에 속하며, 달콤한 맛에 비해 식후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는 복숭아에 포함된 수분과 식이섬유가 당분의 체내 흡수 속도를 늦춰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복숭아는 개수보다 무게를 기준으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더 정확하며, 대한당뇨병학회는 과일을 하루 1~2회, 1회 약 1교환단위(50kcal, 탄수화물 약 12g) 정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당뇨 환자가 복숭아를 섭취할 때는 주스 형태보다는 통째로 먹는 것이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혈당 관리에 더 유리합니다. 또한, 푹 익어 물렁해진 복숭아보다는 과육이 단단한 상태의 복숭아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천도복숭아가 백도나 황도보다 혈당 지수가 약간 더 낮은 편입니다. 식사 계획에 맞춰 과일 섭취량을 조절하고, 이미 의사나 임상영양사에게 안내받은 기준을 우선하여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