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고윤정의 인스타그램 사진 한 장이 촉발한 '옥반지' 유행이 한국 패션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나이 든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옥반지가 20대, 30대 젊은 층 사이에서 '옥코어(Jade-core)'라는 신조어와 함께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고윤정의 높은 패션 영향력과 더불어,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요즘 세대의 소비 심리가 맞물려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윤정의 손가락에 포착된 초록빛 옥반지는 명품 주얼리가 아닌 의외의 아이템으로,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관련 콘텐츠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종로 귀금속 거리의 옥 전문 매장 앞에는 옥반지를 구매하려는 젊은이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옥반지는 얇은 디자인을 여러 개 겹쳐 끼거나 실버 액세서리와 레이어드하는 방식으로 빈티지하면서도 힙한 스타일을 연출하며, 익숙한 초록색 외에도 연한 쑥색, 우윳빛, 라벤더 계열 등 다양한 색감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옥반지의 매력으로 천연 옥이 가진 반지마다 다른 무늬와 색감을 꼽으며, 대량 생산되는 액세서리에 질린 젊은 세대에게 '나만 가질 수 있는 것'이라는 특별함을 제공한다고 평가합니다. 또한, 옥반지를 구매할 때는 가격뿐만 아니라 천연석 여부, 종류, 품질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러한 옥반지 열풍은 셀럽의 영향력과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결합된 결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