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플립 시리즈는 폴더블폰의 혁신을 가져왔지만, 내부 액정 파손과 힌지 케이블 불량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특히 Z플립4는 출시 3년이 지난 현재 까지도 액정 파손으로 인한 수리 문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액정의 중간 주름 부분을 시작으로 위아래 액정이 멍들거나 무지개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힌지 케이블 단선 시 화면 꺼짐, 전원 꺼짐, 터치 오작동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Z플립4 액정 전체를 교체하는 비용은 약 41만원으로, 이는 플립3와 플립5 역시 비슷한 고가입니다. 이러한 높은 수리 비용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기기 변경을 고려하거나 수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설 수리점에서는 중고 A급 액정으로 교체하거나, 접히지 않는 '언플립' 형태로 개조하여 수리 비용을 12만원에서 17만원 수준으로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액정 파손 외에도 힌지 케이블 불량으로 인한 터치 불가 증상도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 경우 케이블 수리만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언플립 개조는 기존 플립의 접는 기능을 포기하고 일반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는 방식이며, 데이터 백업이 필요한 경우에도 액정 교체나 언플립 개조를 통해 데이터를 살릴 수 있습니다. 수리 전에는 기기 상태와 손상 정도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