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근육통은 MRI나 피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음에도 전신 통증이 지속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통증의 원인이 중추신경계의 통증 인지 이상과 관련이 깊다고 알려져 있으며, 단순한 근육통과 달리 통증의 위치와 강도가 계속 변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특히 여성에게 2~3배 더 흔하게 나타나며, 30~50대에서 많이 진단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많은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원인을 찾지 못하다가 섬유근육통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 외에도 피로감, 수면 장애,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증상으로 인해 진료과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섬유근육통 진료 시에는 통증 지도 작성, 지난 3개월간의 통증 및 수면 기록 정리, 검사 및 약물 이력 목록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전신 통증과 뻣뻣함이 중심이라면 류마티스내과, 타는 듯 찌릿한 통증이 두드러지면 통증의학과, 불면, 우울, 불안이 동반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통증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