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가입했던 보험 상품의 정확한 내용이나 만기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입니다. 이 서비스는 현재 가입된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내역과 아직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2026년에는 금융위원회와 보험협회가 숨은 보험금 개별 안내를 시작하여 소비자들이 잊고 있던 보험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보험찾아줌에서는 본인이 계약자이거나 피보험자로 등록된 보험계약을 조회할 수 있으며, 보험회사명, 상품명, 증권번호, 계약상태, 보험기간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조회되는 내용은 주계약 기준의 보험계약 내역에 한정됩니다. 따라서 세부 특약의 보장금액까지 모두 확인하려면 해당 보험회사 앱, 보험증권, 또는 상품약관을 추가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숨은 보험금은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사망보험금 등으로 구분되며, 2025년 말 기준 10조 원대의 규모가 남아있었습니다.
내보험찾아줌은 365일 24시간 인터넷 조회가 가능하며, 공동인증서나 휴대폰 간편인증을 통해 본인인증 후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 14세 미만은 법정대리인이 협회를 방문해야 하며, 사망자의 보험 확인 절차는 생존자와 다릅니다. 특히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일배책)과 같이 다른 보험에 특약 형태로 포함된 경우, 내보험찾아줌에서 가입 보험을 확인한 후 '내보험다보여'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세부 담보 및 특약 내용을 추가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