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꽃게의 계절로, 9월부터 10월까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를 맛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습니다. 특히 해양수산부에서도 9월 제철 수산물로 꽃게를 선정할 만큼 그 맛과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흔히 알이 꽉 찬 암게를 선호하는 것과 달리, 가을에는 숫게가 더욱 주목받는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실제 블로거들의 후기를 보면, 봄철에는 산란을 앞둔 암게의 알과 내장 맛을 즐기지만, 가을에는 여름 동안 먹이 활동으로 살이 꽉 찬 숫게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암게는 산란 후 살이 덜 찰 수 있어, 게살의 풍성함을 원한다면 가을 숫게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꽃게를 고를 때는 배딱지 모양으로 암수를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암게는 넓고 둥근 배딱지를, 숫게는 좁고 뾰족한 배딱지를 가집니다. 또한, 크기보다는 직접 들어보아 묵직하고 다리가 온전하며 껍데기가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실전 팁으로 강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