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A매치 경기에서 90분 내내 벤치를 지킨 뒤 팬들에게 인사하지 않고 라커룸으로 직행하며 거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부상이나 징계 없이 벤치에 머문 것은 유로 2008 이후 18년 만의 일로,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회장까지 긴급하게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 주요 언론들은 호날두의 돌발 행동과 조르제 제주스 감독과의 기류를 집중 조명하며 이번 사태의 파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날두의 행동은 팀 승리에도 불구하고 팬들 사이에서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으며, 특히 한국 팬들에게는 2019년 유벤투스 방한 당시 '노쇼' 사건을 연상시키며 다시 한번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현지에서도 주장으로서 팀에 좋은 영향을 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그의 행동이 팀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감독은 호날두의 출전 시간 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팬들의 시선은 싸늘합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호날두가 벤치나 교체 지시에 불만을 터뜨린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전 당시의 불만 표출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감독 비판 등 과거 사례들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4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팀의 핵심 선수로 인식되는 호날두의 출전 시간 관리와 세대교체 사이에서 감독의 고뇌가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