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2026년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5,050억원, 순이익 3,9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9%, 58.2% 증가하는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게 할 만큼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됩니다.
특히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현대해상의 체질 개선 노력이 숫자로 나타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현대해상은 3년째 현금배당을 지급하지 않아 주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는 배당가능이익이 마이너스 상태이기 때문으로, 특히 해약환급금준비금 약 4조 3,265억원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회사는 배당 대신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대해상의 재무 건전성 강화 노력은 K-ICS 비율 207.2% 유지 및 글로벌 AM Best의 'A·Stable' 등급 유지로도 확인됩니다. 다만, 배당 정책의 변화와 해약환급금준비금 규모는 투자 결정 시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주주 환원 정책의 향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