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노랗게 익는 운향과 낙엽 관목의 열매로, 강한 향과 신맛이 특징입니다. 생으로 먹기 어렵고 씨가 많아 주로 청, 차, 술 등으로 활용되며, 한의학에서는 지실 또는 지각으로 분류하여 소화 기능 개선 등 보조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탱자 껍질에는 비타민 C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헤스페리딘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탱자청을 만들 때에는 탱자의 강한 신맛과 쓴맛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탱자 씨앗은 쓴맛이 강하므로 슬라이스하여 청을 담글 경우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탱자는 몸을 차갑게 하는 성질이 있어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은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유자와 비교했을 때 탱자는 크기가 작고 씨가 많으며 향이 강렬하고 쓴맛과 신맛이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탱자청을 만들 때는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탱자를 담가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탱자 껍질의 검은색 얼룩은 헤스페리딘 성분이므로 억지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슬라이스한 탱자에 설탕을 넣고 재워 청을 만들면 향긋한 탱자청을 즐길 수 있으며, 따뜻한 물에 타서 차로 마시거나 에이드로 활용하여 탱자의 효능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