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용기 사용 시 PP 재질 표시만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같은 PP 재질이라도 제조 방식과 첨가제에 따라 내열성 및 내구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품안전나라에서는 2025년 안내를 통해 ‘전자레인지용’ 표시와 허용 시간, 온도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재질명이나 재활용 표시는 원료 종류를 알려줄 뿐,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용기 바닥이나 옆면, 포장에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문구나 그림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식품용 표시나 냉동실,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표시는 전자레인지 사용 허가와는 무관합니다. 특히 뚜껑의 경우 본체가 전자레인지용이더라도 밀폐한 채 가열하면 안 되며, 뚜껑을 분리하거나 증기 배출구를 열어야 하는지 제품별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금속이나 알루미늄 코팅, 은박 부품이 있는 용기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블로거들은 전자레인지 사용 여부가 불분명한 플라스틱 용기의 경우, 전자레인지용 표시가 확인된 유리나 도자기 용기에 음식을 옮겨 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허용 출력과 가열 시간이 정해져 있다면 그 조건을 따르고, 표시가 지워졌거나 용도를 알 수 없을 때는 추측하여 가열하지 말아야 합니다. BPA FREE 문구나 내열 온도 표기 역시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직접적으로 알려주지는 않으므로, 반드시 ‘전자레인지용’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