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매 채권은 신차 또는 중고차를 등록할 때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개발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채권입니다. 이는 세금이 아닌 금융 상품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1600cc 초과 비영업용 승용차는 매입 대상에 포함되며, 2026년 7월 1일부터는 일부 지자체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채권 매입 의무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채권 매입 시 즉시 매도와 만기 보유 중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시 매도를 선택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바로 판매되어 환급금이 없지만, 만기 보유를 선택하면 5년 또는 7년 후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운전자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수천억 원에 달하는 미환급금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5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시작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동차 구매 채권 환급금은 차량을 등록했던 지역의 지정 금고 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인천은 신한은행,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은 NH농협은행, 대전/세종은 하나은행 등 지역별로 담당 은행이 다릅니다. 만기 보유를 선택했던 운전자라면 지금 바로 해당 은행 앱에서 '미상환채권' 또는 '지역개발채권'을 검색하여 잠들어 있는 환급금을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