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투수 임찬규 선수가 2026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⅓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팀 패배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경기 전 장모상을 당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팀 단체 채팅방에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마음을 다잡으려 했으나, KIA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임찬규 선수의 이번 부진이 갑작스러운 가족상으로 인한 심리적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그의 역대 포스트시즌 성적을 볼 때, 가을야구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2024년 포스트시즌에서 1.08의 평균자책점으로 맹활약하며 준플레이오프 MVP를 차지한 바 있지만, 2025년 한국시리즈와 이번 2026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다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가을야구 징크스가 반복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임찬규 선수는 2011년 전체 2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특급 유망주였으나, 프로 데뷔 후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에이스로 자리 잡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은 개인적인 아픔과 맞물려 더욱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의 야구 인생에서 겪었던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