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의 '윙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획득 직후 카메라를 향해 보여준 세리머니로, 당시 만 19세였던 그를 단숨에 국민적인 스타로 만들었습니다. 이효정 선수와 짝을 이뤄 금메달을 목에 건 이용대는 뛰어난 실력과 더불어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이 윙크는 그의 선수 경력에서 대중적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높인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용대는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외에도 남자복식 세계선수권 은메달,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정재성, 유연성 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남자복식 세계 정상권을 지켰고, 2014년에는 유연성 선수와 함께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올림픽 금메달을 넘어선 또 다른 정상을 경험했습니다. 그의 다재다능함과 코트에서의 매력적인 존재감은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최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그의 위대한 업적이 다시 한번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용대는 은퇴 후 5년 이상 지난 선수에게 수여되는 이 영광을 통해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레전드로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그의 놀라운 수비력과 네트에서의 기교는 46개의 슈퍼시리즈 및 월드투어 타이틀 획득 등 수많은 우승을 이끌며 복식 경기를 새롭게 정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