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꼬꼬면은 2011년 출시 당시 대한민국 라면 시장에 하얀 국물 열풍을 일으키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방송인 이경규 씨가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직접 개발하여 선보인 이 제품은 기존의 빨간 국물 라면 일색이던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출시 첫 달에만 약 900만 개가 판매되었고, 168일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는 등 라면 업계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이는 단순한 성공을 넘어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꼬꼬면의 성공 뒤에는 이경규 씨의 독특한 계약 방식이 있었습니다. 그는 단순 광고 모델이 아닌, 제품 개발 아이디어와 브랜드 사용에 대한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꼬꼬면 매출액의 약 1%를 로열티로 받는 구조였으며, 출시 첫해 매출 500억 원을 기준으로 약 5억 원의 로열티 수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로열티는 출시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는 연금형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이경규 씨의 꼬꼬면 로열티 권리가 딸 이예림 씨에게 상속될 수 있도록 계약이 체결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는 과거 횟집, 치킨집, 귀뚤닭 등 다양한 사업 실패를 겪었던 이경규 씨의 인생에 찾아온 반전의 성공 사례로 더욱 의미를 더합니다. 또한, 이경규 씨는 꼬꼬면 출시 직후 제조사와 함께 장학 재단을 설립하여 로열티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미담도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