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배당금 높은 주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2026년은 상장사 이익과 현금흐름 개선으로 배당 재원이 늘어난 데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으로 고배당 기업의 세후 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는 금융주, 통신주, 담배, 에너지 관련 회사들이, 미국에서는 알트리아, 버라이즌 등이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회사의 실적 악화로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배당금이 그대로여도 배당수익률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근 3년간 배당금이 유지되거나 증가했는지, 회사가 실제로 배당을 감당할 만큼 이익과 현금흐름을 내고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주가 하락으로 수익률이 높아진 종목보다는 주당배당금(DPS) 증가로 수익률이 오른 종목이 중장기적으로 고배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당금 높은 주식을 선택할 때는 배당수익률 외에도 실제 배당금, 시가배당률, 배당 지속 가능성, 업종 편중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개별 종목 선정이 어렵다면 배당 ETF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나, ETF 역시 편입 종목 구성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므로 과거 배당률 순위와 현재 투자 후보를 동일하게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SEIBRO에서 제공하는 시가배당률 자료를 참고하여 객관적인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