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수확되는 밤은 그 맛과 영양으로 많은 사랑을 받지만, 적절한 보관법을 따르지 않으면 쉽게 상하거나 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생밤은 실온에 두면 벌레가 번식하기 쉬워 초기 선별과 저온 보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금물 활용은 밤의 상태를 확인하고 벌레 먹은 밤을 골라내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블로거들은 밤을 소금물에 담갔을 때 물 위로 뜨는 밤은 벌레가 먹었거나 속이 빈 불량 밤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깐밤의 경우 변색을 늦추기 위해 소금물에 잠시 담그기도 하지만, 이는 장기 보관법이 아니므로 가까운 시일 내 사용할 밤은 밀폐하여 냉장 보관하고, 오래 보관할 밤은 삶아서 냉동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밤을 소금물에 1~2시간 담가 벌레 먹은 밤을 선별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폴리에틸렌 봉투에 밀봉하여 2~4℃의 냉장고에 보관하면 1~2개월간 달콤하게 숙성됩니다. 장기 보관을 위해서는 삶거나 찐 밤을 껍질 벗겨 냉동 보관하면 최대 6개월까지 활용할 수 있어 밤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