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이 한국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옷을 200벌 이상 주문했다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1996년 첫 내한 공연 이후 앙드레 김의 단골이 되어 무대 의상부터 정장, 셔츠, 잠옷까지 다양한 의상을 맞춤 제작했습니다. 특히 앙드레 김의 풍성하고 화려한 디자인은 마이클 잭슨의 독보적인 퍼포먼스 이미지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그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마이클 잭슨이 앙드레 김에게 여러 차례 전속 디자이너 제안을 했으나, 앙드레 김은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서 한 사람만을 위한 디자인을 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잭슨은 꾸준히 앙드레 김의 의상을 애용했으며, 심지어 생전 마지막 공식 석상에서도 그의 옷을 착용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보였습니다. 당시 월드 스타였던 그가 가격을 언급할 정도로 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주문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블로거들은 앙드레 김의 의상이 단순한 화려함을 넘어 마이클 잭슨의 퍼포먼스 미학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앙드레 김의 옷은 풀을 먹여 움직일 때 미세한 소리가 났는데, 마이클 잭슨이 이 소리까지 알아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는 그가 의상을 단순한 옷이 아닌 자신의 이미지와 예술의 일부로 여겼음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