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램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며 PC 조립을 계획하던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램 16기가 구성의 PC용 D램 계약가격은 2026년 1분기에만 105~110% 상승하여 전체 D램 품목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AI 서버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폭증과 주요 제조사들의 생산 라인 재편에 따른 일반 PC용 램 공급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2025년 8월 약 72,000원이었던 삼성 DDR5-5600 16GB 램 가격이 2026년 2월 약 350,000원까지 치솟았으며, 32GB 램은 1년 새 16만원에서 73만원으로 4.6배가량 폭등한 사례도 확인됩니다. 램 8기가는 가벼운 작업에 적합하지만 멀티태스킹 시 버벅거림이 발생하며, 16기가는 고사양 게임과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쾌적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현재 램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당장 지난해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2026년 3분기 일반 D램 계약가격도 전분기 대비 13~18% 추가 상승이 예상되며, AI 서버 수요 강세와 생산 라인 배정 문제로 공급 부족이 2027년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램 구매 시 이러한 시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