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란은 독특한 생김새와 플랜테리어 오브제로의 활용성 덕분에 최근 식집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슴뿔처럼 길게 갈라지는 잎과 밑동을 감싸는 둥근 영양엽이 특징이며, 나무나 바위에 붙어 자라는 착생식물로 일반 화분 식물과는 다른 관리법이 필요합니다. 특히 목부작 형태로 키우는 경우가 많아, 기존 흙을 제거하고 나무판에 수태와 바크를 이용해 고정하는 과정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박쥐란 키우기방법에 대해 목부작과 화분 재배의 장단점을 다양하게 제시합니다. 목부작은 플랜테리어 효과가 뛰어나지만 주기적인 수분 공급이 번거롭고 곰팡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반면 화분 재배는 관리가 비교적 용이하나, 뿌리 썩음을 방지하기 위해 배수가 좋은 흙과 마사토 사용을 강조합니다. 또한, 박쥐란의 잎 중 동그랗고 갈색인 방패엽(영양엽)은 습도 관리와 보호 역할을 하므로 제거하지 않아야 한다는 공통된 주의사항을 전하고 있습니다.
박쥐란을 키울 때는 밝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며, 직사광선은 피해야 합니다. 물 주기는 수태가 마르거나 잎이 힘이 없을 때 푹 적셔주는 것이 좋으며, 영양제도 가끔씩 공급해야 합니다. 특히 목부작 시 생장점이 위를 향하도록 고정하고, 영양엽을 제거했다면 습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박쥐란은 비푸카텀, 힐리, 윌린키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 자신의 환경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