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옥수수는 수확 시기가 늦거나 보관 기간이 길어져 당분이 전분으로 변하고 수분이 감소하면서 발생합니다. 이미 단단해진 옥수수를 처음 상태로 되돌리기는 어렵지만, 찌기 전 물에 30분~1시간 담가 수분을 보충하고 껍질 2~3겹을 남겨 찌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유는 풍미를 더하지만 옥수수 조직을 직접 연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옥수수를 부드럽게 찌기 위해서는 껍질을 2~3겹 남긴 채 찜기에 올리고, 물에 소금과 설탕을 약간 넣어 끓인 후 중불에서 15~25분간 쪄야 합니다. 찐 후에는 불을 끄고 5~10분간 뜸을 들이면 내부까지 열이 고루 전달되어 식감이 한결 좋아집니다. 너무 오래 찌면 오히려 수분이 날아가 딱딱해질 수 있으므로 적정 시간 조절이 중요합니다.
이미 딱딱해진 옥수수는 젖은 키친타월로 감싸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리거나, 찜기에 5~10분 다시 찌면 부드러움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옥수수 알맹이를 발라내어 옥수수전, 옥수수 스프, 옥수수 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면 버리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옥수수 껍질, 수염, 심지는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