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은 베타카로틴, 비타민C,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항산화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단호박의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여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데 이로운 역할을 합니다. 시판 수프와 달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홈메이드 단호박 수프는 아침 공복에 따뜻하게 섭취하면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마법 같은 메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호박은 GI 지수가 65~75로 중간에서 높은 편이지만, 혈당부하지수(GL)는 100g당 5~7로 낮은 편에 속하여 적정량을 섭취하면 혈당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단호박 씨앗의 폴리페놀과 과육의 식이섬유는 당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급상승 억제에 보조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푹 가열하여 전분이 부드럽게 풀린 단호박은 소화가 빨라져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으므로 조리 방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환자가 단호박을 섭취할 때는 껍질째 꼭 씹어 먹고, 갈아 만든 죽이나 수프보다는 쪄서 원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식이 아닌 식사 대용으로 밥이나 탄수화물 양을 줄이고 그 자리에 단호박을 채워 넣는 것이 혈당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신장 기능이 약한 분들은 칼륨 배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