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종영 후에도 많은 이들에게 '인생 드라마'로 회자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삶의 무게를 묵묵히 버텨내는 인물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구원을 건네는 서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특히 이선균과 이지은(아이유)의 깊이 있는 연기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순안건축 안전진단팀 부장으로 답답한 삶을 견디다 이지안을 만나 해방을 마주하는 박동훈(이선균), 어릴 적부터 가난과 폭력을 버티며 살다 박동훈을 통해 어른을 신뢰하게 되는 이지안(이지은)이 있습니다. 또한 박동훈의 형제인 박상훈(박호산)과 박기훈(송새벽)은 각자의 실패와 외로움 속에서도 끈끈한 형제애를 보여주며, 박동훈의 아내 강윤희(이지아)는 복잡한 부부 관계를 통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더합니다.
박해영 작가는 박동훈을 '요란하지 않지만 근원에 닿아있는 쓸쓸한 사람'으로 묘사하며, 그의 친절이 거창한 말보다 작은 행동으로 나타나는 점이 작품의 깊은 울림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이처럼 완벽하지 않지만 현실적인 인물들을 통해 사람 사이의 온기와 버티는 힘을 느끼며 깊은 여운을 경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