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며 대표이사 직속의 'RX(Robotics eXperience)사업추진실'을 신설했습니다. 이 조직은 삼성전자 전반에 흩어져 있던 로봇 기술과 인력을 결집하여 중장기 전략 수립부터 핵심 기술 개발, 사업화까지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노태문 DX부문 대표이사가 직접 추진실장을 겸임하며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RX사업추진실에는 김현진 서울대 교수와 김의겸 아주대 교수가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져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은 삼성전자의 로봇 기술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R&D캠퍼스를 중심 거점으로 삼고 구미사업장에는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연구개발 및 사업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여 로봇 사업화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영입과 함께 중장기 로봇 전략 수립부터 기술 개발, 디자인, 상품 기획, 사업화까지 일원화된 체계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는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 경쟁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로봇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