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수는 윤기나는 초록색 잎과 곧게 뻗은 줄기가 매력적인 식물로, 초보 식집사에게도 친숙합니다. 건조에 비교적 강하여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철에는 생장이 느려지고 흙이 마르는 속도가 더뎌져 과습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흙 아래 지하경에 수분을 저장하는 특성 때문에 일반 관엽식물과는 다른 물주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많은 블로거들은 금전수 물주기 간격을 '한 달에 한 번'으로 정하기보다는 흙이 얼마나 충분히 말랐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겉흙뿐만 아니라 손가락이나 나무젓가락으로 안쪽 흙까지 마른 것을 확인해야 하며, 물을 준 직후와 비교하여 화분이 가벼워졌는지도 판단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흙이 아직 축축하다면 물주기를 미루는 것이 과습을 예방하는 핵심입니다.
금전수는 며칠 늦게 물을 주는 것보다 계속 젖어 있는 환경에서 과습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물을 줄 시기가 되었다면 화분 전체의 흙이 충분히 젖도록 주고, 배수구로 물이 빠지는 것을 확인한 후 받침에 고인 물은 즉시 비워야 합니다. 또한,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줄기가 물러진다면 과습으로 인한 뿌리 손상을 의심하고 배수가 잘 되는 새 흙으로 분갈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