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수확 직후 적절한 건조와 큐어링 과정을 거쳐야 저장성이 크게 향상되고 단맛이 증진됩니다. 갓 수확한 고구마는 껍질에 미세한 상처가 많아 이 상태로 보관하면 세균이나 곰팡이 침투로 쉽게 부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표면의 수분을 제거하고 상처를 회복시키는 준비 단계인 말리기와, 상처 부위를 단단한 보호층으로 만드는 큐어링은 고구마의 품질을 좌우하는 필수 과정으로 여겨집니다.
블로거들은 고구마를 수확한 뒤 바로 물로 씻지 않고 흙을 가볍게 털어낸 후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1~3일간 자연 건조하는 방법을 공통적으로 강조합니다. 특히 직사광선은 고구마 껍질을 손상시키고 과도하게 수분을 빼앗아 식감을 저하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큐어링 과정에서는 30~33℃의 온도와 85~90%의 습도 환경을 4~7일간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가정에서는 종이박스에 신문지를 깔고 따뜻한 실내에 두되 밀폐하지 않고 통풍을 유지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큐어링이 완료된 고구마는 껍질이 단단하고 상처 부위가 코르크처럼 아물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에는 12~15℃의 서늘한 온도와 70~80%의 습도에서 신문지나 종이박스에 보관하며 2~4주간 후숙하면 최적의 단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냉장고 보관은 저온 장애를 유발하여 고구마의 품질을 떨어뜨리므로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