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에서 '장애인'을 지칭하는 표현은 시대와 함께 변화하며 존중의 의미를 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handicapped'가 널리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부정적인 어감으로 인해 권장되지 않습니다. 대신 'people with disabilities'가 가장 공식적이고 예의 바른 표현으로 자리 잡았으며, 학교나 뉴스, 공공기관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이 표현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개인의 정체성을 먼저 존중하는 사람 중심 언어(Person-First Language)의 원칙을 따릅니다.
'disabled' 역시 'disabled parking'과 같이 특정 시설을 지칭할 때는 여전히 많이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사람을 직접 지칭할 때는 'disabled people'보다는 'people with disabilities'가 더 공손하고 현대적인 표현으로 여겨집니다. 일부 블로그에서는 'the disabled people'과 같이 'the'를 붙이는 것이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임을 지적하며, 'disabled people' 자체도 'people with disabilities'가 더 중립적이고 배려적인 표현임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영어 표현은 단순히 의미 전달을 넘어 사회적 인식과 존중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실제 영어 회화나 글쓰기에서 'people with disabilities'는 가장 추천되는 표현이며, 'disabled people'도 자연스럽게 사용되지만 상황에 따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또한 'wheelchair-bound' 대신 'wheelchair user', 'blind people' 대신 'people who are blind' 또는 'visually impaired'와 같이 특정 상태나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포괄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섬세한 언어 선택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며, 더욱 포용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