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최근 갱신 안내장을 받고 보험료 인상에 대한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5년마다 돌아오는 갱신 주기에 보험료가 두세 배씩 뛰어 월 10만원 후반에서 20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50대 가입자들은 소득 감소 시기에 맞물려 보험료 인상 폭이 더욱 크게 다가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1세대 실손은 자기부담금이 거의 없고 통원비도 5천원만 내면 해결되던 황금 보험으로 불렸습니다.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제 등 어떤 치료를 받아도 청구하면 돌려받는 보장 범위가 매우 넓은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넓은 보장으로 인한 보험사의 누적 적자가 남아있는 가입자들의 갱신 폭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신 4세대 및 5세대 실손보험은 월 납입료가 2만 원에서 4만 원 선으로 대폭 낮아져 당장의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급여 치료는 본인 부담률 20%, 비급여 치료는 30%로 올라가며, 통원 치료 시 최소 공제 금액도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따라서 전환을 고려할 때 본인의 의료 이용 성향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장단점을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