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루와 치질은 항문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이지만, 실제로는 치핵, 치열, 치루 등 세 가지 다른 질환을 포함합니다. 특히 치루는 항문 주변에 고름 길이 형성되는 염증성 질환으로, 단순 치핵과 달리 방치할 경우 치루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항문 불편함이 느껴질 때 치질로 오인하고 좌욕이나 연고로 버티는 경우가 많지만, 치루는 약물 치료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치루는 항문 속 고름 주머니가 터지면서 고름이 흐르는 길이 만들어지는 질환으로, 고름 분비물과 종기 같은 통증이 대표적인 초기 증상입니다. 치질은 항문 내시경으로 늘어진 살덩어리인 치핵을 확인하지만, 치루는 항문 초음파 검사를 통해 고름 길의 방향과 깊이, 괄약근 침범 정도를 파악하여 확진합니다. 치루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진행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며, 수술 시기를 놓치면 복잡 치루로 발전하여 괄약근 손상으로 인한 변실금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치루 수술의 핵심은 염증 해결이며, 괄약근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루관 보존술이 발달했다고 조언합니다.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변비 예방과 화장실에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또한, 검붉은 출혈, 반복되는 출혈, 급격한 체중 감소, 배변 습관 변화가 있거나 50세 이상인 경우, 가족력이 있다면 치질로 단정하지 말고 대장항문외과 진료를 빠르게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