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는 과거 고등학생 시절 야간자율학습을 빠져가며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무대를 보러 다녔던 열렬한 팬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소녀시대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로 활동하던 시기에도 야자를 빠지고 무대를 찾아갔으며, 당시에는 PMP로 뮤직비디오를 반복해서 보던 시절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러한 팬심은 훗날 그가 씨엔블루로 데뷔한 후 소녀시대 멤버 서현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하는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져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용화와 서현은 '용서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 특히 서현의 순수하고 바른 생활 태도와 정용화의 장난기 많으면서도 배려심 깊은 모습이 좋은 케미를 이루었습니다. 첫 만남에서 문방구 커플링을 맞춰 끼고 다녔던 일화나, 정용화가 무대 도중 반지를 잃어버려 당황했던 모습 등은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에피소드입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흔한 스킨십보다는 서로를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위하는 모습으로 풋풋한 커플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블로거들은 정용화가 학창 시절 좋아했던 연예인과 동료로 만나고 심지어 가상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을 '성공한 덕후'의 표본으로 꼽습니다. 특히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후에도 정용화가 서현에게 보였던 변함없는 태도나, 서현이 생각하는 '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이라는 가치관을 정용화도 공유하는 듯한 인터뷰 내용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두 사람의 인연은 단순한 방송을 넘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관계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