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대표 뿌리채소인 더덕은 특유의 향과 쌉싸름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는 뿌리가 충실해져 자연산 더덕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생채, 무침, 장아찌는 물론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운 더덕구이는 가을철 별미로 손꼽힙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자연산 더덕은 산속에서 자라 모양과 굵기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배 더덕도 환경에 따라 울퉁불퉁하게 자랄 수 있어, 단순히 모양만으로 자연산 여부를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맛과 향 역시 재배 기간, 토양, 수분, 수확 시기, 보관 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므로, 무조건 자연산이 맛있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좋은 더덕을 고를 때는 겉껍질의 주름과 단단한 정도, 그리고 잘라 본 속의 결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판매처와 원산지, 생산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흙빛이 자연스럽게 감도는 갈색을 띠며 이물질 없이 깨끗하게 손질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 더덕은 물 1L에 15~20g을 넣고 약불에서 30~40분간 끓여 차로 마시거나 즙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