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의 『유럽 도시 기행』 시리즈는 단순한 여행 안내서를 넘어, 도시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인문학적 여정으로 독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 7월 출간된 『유럽 도시 기행 3』은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스본, 뽀르투 등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네 도시를 배경으로, 각 도시가 지나온 시간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출간 직후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증명하였습니다.
실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유럽의 열두 개 도시를 마치 유능한 가이드와 함께 여행한 듯한 기분을 느꼈다고 평가합니다. 랜드마크 위주의 피상적인 정보 대신, 도시의 건축물과 광장, 미술관 속에 담긴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풀어내는 방식이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유시민 작가 특유의 차분하고 사려 깊은 문장은 독자들이 지식을 자랑하는 글이 아닌, 함께 감탄하고 공감하는 인문 여행 에세이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이 책은 비행기 표를 사기 전에 먼저 펼쳐 보면 좋은 안내서로, 여행을 앞둔 이들에게는 도시를 '읽는 법'을 알려주고, 당장 떠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서양 문명의 뼈대를 교양으로 정리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작가가 아내와 함께 여러 해에 걸쳐 직접 도시를 오가며 쌓은 경험과 고민이 문장 곳곳에 배어 있어, 독자들은 완벽하게 정리된 정보가 아닌, 함께 헤매고 배우며 도시를 알아가는 과정을 공유하는 듯한 깊은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