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혈당측정기는 5분마다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여 혈당 스파이크를 파악하는 기기로, 기존 채혈 방식보다 혈당 관리의 정확도를 높여줍니다. 하지만 센서 교체 주기가 짧아 매달 15~25만 원에 달하는 높은 유지 비용이 발생하여 사용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2형 당뇨 환자나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워 본인부담률이 100%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연속 혈당측정기가 혈당 변동폭을 이해하고 식후 졸음이나 무기력증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현재 건강보험 지원은 주로 1형 당뇨병 환자나 임신 중 당뇨병 환자에게만 적용되며, 2형 당뇨 환자는 일반 소모성 재료만 지원받을 수 있어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지원율은 구입액의 70%이며, 기준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전액 본인 부담이 됩니다.
다행히 2026년 12월부터는 당뇨병 유형과 관계없이 췌장장애 수준의 중증 환자 및 췌도부전 수준의 환자까지 연속 혈당측정기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는 중증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공단에 당뇨병 환자로 등록하고, 병원에서 처방전을 발급받아 요양비를 청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